광주교육상 수상자는 누구?…채경숙·박봉기·양주승 선정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8일 교육 발전에 헌신한 전직 교직원 3명에 대해 광주교육상을 수여했다.

올해 수상자는 채경숙 전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 원장, 박봉기 전 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 교사, 양주승 전 광주시교육청금호평생교육관 관장 등 3명이다.

채 전 원장은 수요자 중심으로 연수과정을 새롭게 개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교직원의 전문성과 교육 역량을 키웠으며 시교육청이 추구하는 혁신적 포용교육이 교육현장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박 전 교사는 빅데이터 기반의 ‘빛고을올리고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진학교사들의 학생 맞춤형 진학 상담 효율성을 높였다. 또 진로진학지원단으로 활동하며 대입 자료 분석, 지도자료 제작 배포 등 진학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 전 관장은 광주학생해양수련원 부지 민원과 학교용지 부담금, 주월초 재개교 문제 등 난제들을 전략적 협상으로 해결했다. 기록물 전담 관리기구 자료관도 설치해 정보 관리체계를 혁신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교직원들 덕분에 광주 학생들이 행복하게 배우며 성장하고 있다”며 “수상자들의 공적을 이어받아 더 나은 광주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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