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숙명여대가 지난 1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TV조선 경영대상’에서 교육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숙명여대는 “2026년 창학 120주년을 앞두고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교육 혁신과 지속가능한 대학 운영 전략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숙명여대는 여성의 미래를 선도하는 ‘아웃씽커스 숙명(Outthinkers Sookmyung)’을 슬로건으로 제시하고, 기존의 틀을 넘어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에 맞춰 대학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교육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AI센터를 신설하고, 인문·사회·예술 등 비공학계열 전반으로 AI 교육을 확대했다.
더해 숙명여대는 해외 주요 대학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류국제대학·K-컬처대학원 등을 신설한 바 있다.
문 총장은 취임 이후 ▲글로벌 기초연구실 사업 ▲나노소재기술 개발사업 ▲첨단바이오 글로벌 공동연구센터 구축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또한 노화 치료제 개발에 9년간 총 135억원을 지원하는 교육부 ‘글로컬랩’ 사업에도 선정됐다.
문 총장은 “숙명여대 창학 120주년을 맞아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여성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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