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차기 회장에 김진수 현 수석부회장(트리니티소프트 대표)이 이사회서 선임됐다. 김 수석부회장은 내년 2월 24일 열리는 KISIA 총회서 회장으로 확정, 이날부터 회장 업무에 돌입한다. KISIA는 수석부회장이 두 명이다. 김진수 수석부회장 외에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도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KISIA는 관례에 따라 수석부회장이 차기 회장을 맡는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KISIA는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출과 새 이사단 구성 등을 논의했다. 김 수석부회장이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등록, 일부 이견이 있었지만 통과됐다.
이와 관련, KISIA는 “김 부회장이 단독 출마한 상황인 것이고, 내년 2월 정기 총회를 거쳐야만 회장으로 최종 확정된다”면서 “논의 과정 중 충분히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아직 확정이라고 단정짓긴 어렵다”고 밝혔다.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는 한 김 부회장이 단독 출마한 만큼 차기 회장에 선발될 전망이다.
김 수석부회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비상임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올해 KISIA에서 자율보안협의체를 꾸려 의장을 맡는 등의 성과를 만들어냈다. 트리니티소프트 대표로 역임한 지는 20년이 넘었다.
과거 2016년 KISIA에 이사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협회 활동에 합류했다. 같은 해 정보보호 민관합동 모니터링단 위원으로도 위촉된 바 있으며, 2018년부터 KISIA 감사로 선정됐고 2020년 연임해 협회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