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해결’ 인쿠시, 19일 GS칼텍스전 신고식 주목

모국 몽골 방문해 프로배구 선수용 비자 발급

정관장이 아시아쿼터 대체선수로 영입한 인쿠시[정관장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정관장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에 입단한 몽골 국적의 인쿠시(20세)가 비자 발급을 마치면서 이르면 이번 주 중 V리그 무대에 오를 전망입니다.

정관장에 따르면, 인쿠시는 지난 11일 모국인 몽골을 방문해 프로배구 선수로 뛸 수 있는 예술흥행(E6) 비자를 받았습니다.

몽골배구협회 이적 동의를 받은 인쿠시는 현재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정관장 관계자는 “인쿠시가 비자 문제를 잘 해결하고 오늘(16일) 밤 한국에 들어온다”며 “하루 이틀 안에 ITC 발급 절차까지 마무리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쿠시는 오는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 홈경기 때 정식으로 팬들에게 인사할 예정입니다.

김연경과 인쿠시(오른쪽)[인쿠시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인쿠시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인쿠시는 ‘배구 여제’ 김연경이 감독을 맡은 MBC 배구 예능 프로그램인 ‘신인 감독 김연경’에서 ‘외인부대’ 필승 원더독스의 주전 공격수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쿠시는 정관장의 아시아 쿼터 선수인 위파위 시통이 지난 2월 무릎 수술 후 코트 복귀가 늦어지면서 대체 아시아 쿼터 선수로 정관장에 입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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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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