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신화/뉴시스] 김재영 기자 = 독일에서 여성 근로자들이 2025년에도 남성들보다 시간 당 평균 16% 적게 돈을 받은 것으로 16일 공개 연방 통계국 데이터에서 나타났다.
이 격차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었다.
여성은 시간당 평균 22.81 유로(26.81 달러, 3만 9500원)의 임금 및 급료를 받았는데 이는 남성보다 4.24유로 적은 것이다. 성별 보수 격차는 동부 독일에서 5%로 17%의 서부 독일보다 작았다.
이 급료 격차는 60%가 여성의 파트타임 비중 우세 및 저임금 부문 및 직업 비중 우세 등 구조적인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성별 급료 격차를 통계 조정으로 살표볼 때 여성은 비슷한 일을 동등한 자격과 고용 경력으로 하더라도 남성보다 6%를 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차별은 공공 부문이 민간 부문보다 훨씬 약해 4% 대 17%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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