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경찰, “본디 해변의 12명 사망 총격은 테러”…호주 유대인 타깃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호주 시드니 본디 해변에서 14일 오후 6시 45분(한국시간 오후 5시 45분) 발생해 12명이 죽고 29명이 병원으로 옮겨진 총격 사건은 ‘호주 유대인 사회’를 타깃으로 한 테러 공격이라고 시드니 경찰 책임자가 말했다.

시드니는 현재 한 여름이며 하누카는 가장 인기 있는 유대교 축일 중 하나다.

총격을 가한 현행범은 2명으로 1명은 경찰에 사살되었고 1명은 중상으로 체포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제 3의 인물이 있을 수 있다고 경찰은 보고 수사 중이다.

경찰의 사망자 12명에는 범인 피살자는 포함되지 않는다.

호주에서 한번에 다섯 명 이상이 살해되는 집단 총격 살인은 매우 드물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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