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 재선 의원 공부 모임 ‘대안과 책임’은 오는 16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안과 책임은 오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지방선거 D-6개월, 어떻게 해야 승리할 수 있나’라는 제목으로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의힘 재선 의원인 권영진·박정하·배준영·서범수·엄태영·이성권·조은희·최형두 의원이 주최하고, 발제자로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에서 현재 국민의힘 지방선거기획단이 의논 중인 ‘당심 70%·민심 30%’ 공천룰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며 민심 반영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은희 의원을 비롯한 박정훈·고동진 의원 등 서울 지역 당협위원장 22명은 지난달 27일 입장문을 내고 경선룰에 대한 신중한 검토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날 의원들에게 전달된 토론회 공지 문자에는 “내년 지방선거마저 패배한다면 저희는 존립 자체가 어렵다”며 “이재명 정권의 폭력과 폭거는 더 거리낌없이 자행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의 무도함을 멈출 유일한 해법은 26년 6월 지방선거 승리뿐”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gold@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