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마다 꼭 있다는 ‘신종 빌런’…신상 기구마다 이 것

[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헬스장 신상 기구가 들어올 때마다 자신의 팔 길이에 맞게 싸인펜으로 표시를 남기는 민폐 회원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떤 사람이 신상 기구가 들어올 때마다 자기 키와 팔 길이에 맞게 싸인펜으로 선을 그어 놓는다”며 “이 행동을 직접 본 분이나 누가 한 건지 아는 분은 제보해 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다음 날 “어제 올렸는데 오늘도 또 선이 그어져 있었다”며 “확인해 보니 한 칸 아래가 더 잘 그려졌는지, 이전 표시를 지우고 한 칸 위로 다시 그어 놓았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차라리 모든 칸에 빨간 줄을 그어 놓으면 해결될 듯” “도대체 정체가 뭐냐”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mseo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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