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11일 새벽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잠정 합의를 보면서 총파업을 유보했다.
철도노조는 이날 “핵심 쟁점인 성과급 정상화 안건에 대해 잠정합의를 도출했다”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파업 유보를 결정했했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안전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사측과 임금교섭을 벌여왔다.
임급교섭에서 사측과 정부는 성과급 정상화에 대해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철도노조는 타 공공기관과 달리 기본급의 80%만을 성과급 지급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다면서 성과급 정상화를 주장해 왔다.
철도노조는 교섭이 결렬될 경우 이날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잠정 합의 도출로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