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에 100만 달러, 약 14억7천만원을 내면 영주권 신청 자격을 주는 ‘트럼프 골드카드’ 제도가 현지 시간 10일부터 시행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위대한 미국 기업들이 귀중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모든 자격을 갖춘 검증된 사람들에게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 세관국경보호국은 무비자 전자여행허가 ESTA 심사를 대폭 강화해, 신청자에게 지난 5년간의 소셜미디어 정보 제출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규정안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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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