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오프라인 확장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내세운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에서 조만호 무신사 대표와 정몽규 HDC 회장이 만났다.
10일 오전 조만호 무신사 대표는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 내에서 정몽규 HDC 회장에게 직접 매장 전략과 공간 콘셉트 등을 소개하며 동행했다.
조 대표는 정 회장과 함께 용산 메가스토어를 둘러보며 브랜드 스토리와 오프라인 전략 등을 직접 설명했다.
정 회장은 1000평 규모 매장 크기와 운동화·패션·뷰티까지 아우르는 브랜드 구성을 보고 감탄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매장 내 팝업 운영과 공간 기획 의도를 설명하며 오프라인 매장 내 브랜드 실험과 고객 접점 확대에 대해서도 전했다.
김대수 HDC 아이파크몰 대표도 해당 매장을 방문했다.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 매장은 약 1000평 규모로, 기존 3개 패션 브랜드 매장이 입점해 있던 자리를 무신사가 단독으로 꾸린 공간이다.
무신사는 내년부터 메가스토어 용산처럼 다양한 브랜드를 한데 모은 편집숍 형태인 무신사 스토어를 중심으로 복합형 오프라인 플랫폼 전략을 확대한다.
내년 1월에는 명동·잠실 등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 순차적으로 무신사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며, 3월에는 2000평 규모의 초대형 패션 편집숍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를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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