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마차도, 시상식 불참…”딸이 대신 수상”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베네수엘라 야권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현지시간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불참하게 됐습니다.

앞서 마차도 대신 딸이 시상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알렸던 노벨연구소는 성명을 내고 “마차도가 시상식엔 참석할 수 없더라도 안전하며 우리와 함께 오슬로에 있을 것이라는 점을 확인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철권통치에 맞선 마차도가 체포 위험에도 시상식에 직접 참석할지가 관심사 중 하나였는데, 뒤늦게나마 노르웨이행은 성사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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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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