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베트남서 사망한 한국인에 “영사조력 제공”

외교부[촬영 안철수][촬영 안철수]

베트남에서 한국인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외교부가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경찰은 어제(7일) 호치민의 한 고급 빌라에서 한국인 남성 A씨가 숨져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주호치민총영사관이 사건 인지 직후 현지 공안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 중이며, 유족 측에는 사망 사실을 통보하고 장례 절차 등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다만, A씨의 사망 경위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에서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구체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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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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