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만년고 변은주 교사, ‘미디어교육 사례 공모전’ 대상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 주최 ‘제7회 학교 미디어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과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우수 교사연구회 선정 심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학교 미디어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은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 모델을 실제 학교 현장에 적용한 우수 수업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7명(팀)이 입상한 가운데 대전만년고 변은주 교사는 영어 교과에 미디어 리터러시를 결합한 ‘네오 시티즌(NEO CITIZEN) 프로젝트’로 대상(1위)을 받았다.

인공지능(AI)과 뉴스 편향 분석, 편향을 바로 잡는 미디어 재구성 활동으로 학생들이 언어·기술·윤리를 통합적으로 탐구하며 성찰적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한 융합형 교육 사례로 주목 받았다.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우수 교사연구회 선정 심사’는 전국에서 50개 교사연구회 연구 결과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6개팀이 입상했고 대전하기초 서성환 교사가 이끄는 ‘씬세계 프로젝트’팀(5명)은 영화 제작 교육과정에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요소를 융합한 수업자료 7차시를 개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전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올바르게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현장의 노력이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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