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임원서 교회 셔틀버스 도로 이탈…9명 부상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 임원항 인근에서 교회 셔틀버스가 도로를 벗어나며 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후 4시 54분께 삼척시 원덕읍 임원항 인근 도로를 달리던 경북 영주시 소재 한 교회 소속 25인승 버스가 갑자기 도로를 이탈해 멈춰섰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신도 20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이 사고로 70대 여성 1명이 크게 다쳐 삼척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또 다른 70대 남녀 4명은 경북 울진의료원으로 옮겨졌으며, 무릎 통증 등을 호소한 60대·70대 부상자 4명은 영주적십자병원과 영주기독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으나 부상자가 다수 발생해 소방과 경찰은 도로 이탈 경위와 차량 결함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sinohong@newsis.com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