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센터 ‘J-curve 배치프로그램 4기 데모데이’ 마무리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박선종)는 3일 스타트업 라운지 키움공간에서 ‘2025년 J-curve 배치프로그램 4기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전북센터의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J-curve 배치프로그램 4기’에 선정된 유망 스타트업 6개사의 최종 성과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TAPL, 제로투원파트너스, 스케일업파트너스, 아이피에스벤처스, 신영증권, JB기술지주 등 전북 지역 팁스(TIPS) 운영사 및 유력 투자기관 심사역 6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기업들의 기술성과 시장성을 면밀히 평가했다.

IR 피칭 무대에는 ▲알트에코 (이차전지 원료용 전구체 제조) ▲비씨모빌리티 (운행데이터 기반 이륜차 통합 FMS 플랫폼) ▲이노글랜스 (소상공인 빅데이터 경영 지원 솔루션) ▲짠지랩 (로컬푸드 활용 클린라벨 소스) ▲파인먼트 (로컬 체험 연결 플랫폼) ▲솔라닉스 (AI 기반 영농형 태양광 수익 예측 솔루션) 등 6개사가 참여해 그간의 보육 성과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했다.

J-curve 4기 참여기업들은 지난 7월말 선발 이후 약 4개월간 ▲비즈니스 모델(BM) 심층 진단 ▲1:1 전담 멘토링 ▲투자역량강화 전문 교육 ▲비공개 모의 IR 등 체계적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거쳐 2개사가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그 중 1개사가 TIPS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센터는 이번 데모데이 우수 기업에게 대표이사상을 수여하고, 향후 센터가 보유한 직접 투자 재원(전북벤처혁신투자조합 등)을 활용한 시드 투자 검토와 팁스(TIPS) 프로그램 추천을 적극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박선종 대표는 “이번 데모데이는 J-curve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기업들이 투자자들 앞에서 그 잠재력을 증명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유망한 딥테크 스타트업들이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넘어 J커브형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