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항공대와 상주직원 대상 ‘계약학과 개설·운영 협약’ 체결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는 3일 한국항공대학교와 공항 상주직원 교육 인프라 확대를 위한 ‘계약학과 개설·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항공 데이터·기술보안 등이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항공산업비 변화함에 따라 전문인력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학재 공사 사장, 허희영 항공대 총장과 인천공항시설관리,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인천공항보안 등 공사 자회사, 한국공항 등 계약학과 참여사 9개 기관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한국항공대는 ‘IIAC 항공관리학과 석·박사과정’을 신설하고, 항공경영·물류·항공보안 및 안전 등 실무 연계형 세부 교육과정을 개발 및 운영해 나가게 된다.

연간 정원은 석·박사과정 약 25명이며, 등록금의 50%를 교육생 소속 기관 및 업체가 지원한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이번 계약학과 학위과정은 공항 종사자들의 직무 역량 향상과 더불어 참여기관 간 상생 협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인천공항의 경쟁력 강화 및 국내 항공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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