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현지시간 30일 자신이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으로 유력하다는 보도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나를 지명한다면, 기꺼이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지난주 몇몇 이야기가 유출됐고, 기뻤던 점은 무엇보다 대통령이 훌륭한 후보자를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들 중 누구든 현 상황보다 훨씬 나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새 의장 후보 인선을 시작했을 때부터 유력 후보자로 꼽혀왔습니다.
하지만 그간 언론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애매하게 답해온 해싯 위원장이 이날 “지명되면 기꺼이 봉사하겠다”고 밝힌 것은 자신이 차기 의장으로 지명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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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