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쿠팡에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소비자 보호 대책을 즉각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협의회는 성명서를 내고 “쿠팡은 소비자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원인과 규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배상안을 즉각 마련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개인정보 유출로 소비자가 겪게 될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 2차 피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협의회는 쿠팡이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할 경우 소비자와 연대해 회원 탈퇴와 불매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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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