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운전 화물차 치여 뇌사 빠졌던 20대 마라톤 선수 숨져

충북에서 열린 마라톤 경기 중 화물차에 치여 치료 중이던 20대 선수 A 씨가 오늘(30일) 오전 숨졌습니다.

A 씨는 지난 10일 옥천군에서 열린 한 마라톤대회에서 80대 B 씨가 몰던 1t 화물차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사고 당일 B 씨는 신호등을 보느라 A 씨를 미처 보지 못했고,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차로로 갑자기 차선을 변경해 A 씨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사망함에 따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B 씨의 혐의를 변경해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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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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