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30일 충남 서산시 읍내동의 한 4층짜리 모텔 2층에서 불이 나 21분만에 진화됐다.
서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5분께 목격자가 “모텔에서 불이 났다”고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23대와 대원 등 44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8시56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해당 호실이 모두 타고 모텔 투숙객 등 5명이 자력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기를 흡입해 난간에 있던 1명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이 있어 보여 경찰이 조사 중이다”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역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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