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억새 물든 11월의 광주…무등산·광주호생태원 산책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1월의 광주가 단풍과 예술적 감성이 어우러진 여행코스를 통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광주시는 11월 한달간 늦가을 단풍과 예술적 감성이 어우러진 도심 여행 코스와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무등산국립공원과 광주 1호 지방정원인 광주호호수생태원은 단풍과 억새가 어우러져 가을의 절정을 이루고 있다.

영산강에는 가을 억새가 만개해 자전거 산책을 유혹하고 서창감성조망대에서는 억새를 배경으로 붉은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광주관광공사는 내달 31일까지 무등산과 영산강 일부 구간을 완주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챌린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광산구 월봉서원은 고봉 기대승 선생을 배향한 유서 깊은 사액서원으로 선비의 하루, 샬롱 드 월봉, 월봉로맨스 등 다양한 선비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첨단지구와 수완지구 사이에 위치한 광주 제1호 민간정원 휴심정도 ‘사계절 내내 꽃이 지지 않는 정원’을 주제로 힐링을 제공한다.

전일빌딩245 1층에서는 멈춤을 통해 발견하는 쉼의 가치를 관객들에게 전하는 ‘리포즈(Re;Pause)-하지 않아도 괜찮은 것들’ 전시가 13일까지 진행된다.

양림동에서는 미디어아트 전시가 펼쳐지고 지난달 2일 문을 연 ‘충장로 홍콩골목’은 네온조명과 복고풍 건물이 어우러져 홍콩의 밤거리를 거니는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동명동 카페거리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부설 주차장 일대에서는 동명커피산책 행사가 열린다. 대인시장 일대에서는 11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대인예술야시장이 열려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13일부터 15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는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 ‘리맵핑 아시아(Remapping Asia)’가 열린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11월의 광주는 늦가을 정취 속에서 예술과 사색이 공존하는 특별한 여행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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