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주택 마당서 방화 추정 불…50대 전신 2도 화상

[신안=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 신안군 한 주택 마당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50대 남성이 온몸에 화상을 입었다.

1일 신안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7분께 신안군 안좌면 한 주택 마당 태양광패널에 불이 나 12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50대 A씨가 온몸에 2도 화상을 입었다. A씨는 소방헬기를 타고 대전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양식장 주인과 근로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A씨가 홧김에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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