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31일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 창원 그랜드볼룸홀에서 유관기관, 협력기업, 교육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95년 설립 이래 지역 여성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걸어온 30년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1부 기념식은 국민의례, 내빈 소개, 경과 보고, 센터 발자취를 담은 기념영상 상영, 기념사 및 축사, 유공자 시상, 축하공연, 기념 케이크 커팅식으로 이어졌다.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 박주옥 관장은 기념사에서 “30년 동안 여성의 일과 성장을 위해 노력해온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다가올 30년도 변화하는 노동 환경에 맞춘 고도화된 직업훈련과 맞춤형 고용 서비스로 지역 여성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여성고용 지원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표창을 수여했다.
만찬에서는 각계각층 참석자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행사장 로비에서는 경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메이커 체험·전시회 및 플리마켓, 직종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호응을 얻었다.
2부 초청특강에서는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가 ‘재도전의 심리학 : 다시 시작하는 여성의 힘이 모두의 역량이다!’ 주제를 통해 변화 와 도전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려는 여성들에게 깊은 울림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의 취·창업을 넘어 삶 전반을 지원하는 ‘성장 중심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가고 있으며, 지역 여성들이 경력, 삶, 관계와 도전을 연결하는 ‘여성 지원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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