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25전쟁영웅에 로링 미 공군 소령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국가보훈부는 11월 ‘이달의 6·25전쟁영웅’으로 적 진지를 파괴하고 장렬히 전사한 찰스 J. 로링 주니어 미국 공군 소령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로링 소령은 1952년 11월 22일 4대의 F-80 전투기를 이끌고 임무를 지휘하던 중 아군 지상군을 위협하던 중공군의 대규모 포병진지를 급강하 폭격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작전 수행 중 기체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지만 로링 소령은 탈출 대신 자신을 희생하기로 결단하고 북서쪽 능선에 포진한 적진을 향해 전투기를 선회한 뒤 기수를 급강하했다.

로링 소령의 공로를 인정해 미국 정부는 1954년 5월 5일 명예훈장을, 한국 정부는 지난해 7월 27일 태극무공훈장을 각각 추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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