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농촌체험 페스티벌 18일 개막…전통체험 프로그램 ‘풍성’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오는 18~19일 농업기술센터 테마공원에서 ‘제14회 농촌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금부터 농촌체험, 움직이면 웃음 폭발’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도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농촌만의 개성과 따뜻한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휴식과 놀이의 장을 제공한다.

올해 축제는 새롭게 기획된 먹거리·놀이·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방앗간요리존에서는 고구마 구워 먹기, 아궁이 솥밥 등 농촌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먹거리 체험이 진행된다.

가족액션존에서는 오징어게임, 깡통열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놀이가 준비돼 있다.

농부전통존에서는 아이들이 볏짚을 지게로 날라 쌀이 되는 6개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꿈나무체험존에서는 원예 어린이 교실과 우리쌀피자교실이, 중년명랑존에서는 막장·도마·나만의 꽃차 만들기 등 세대별 맞춤형 체험 공간이 눈길을 끈다.

정한열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리며 웃음과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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