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가명정보 활용 대회서 ‘금융위원장상’ 수상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 ‘2025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소상공인 전용 대안신용평가모형’으로 금융위원장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중기중앙회가 한국전력공사(한전),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함께 개발한 이번 모형은 소상공인의 신용 건전성을 분석 및 평가한다. 모형 개발을 위해 소상공인의 노란우산공제 가입 기간, 전기요금 납부 내역, 전기 사용량 등 중기중앙회와 한전이 보유한 데이터와 KCB의 사업자신용정보를 결합했다.

정운열 중기중앙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대안정보(가명)를 활용해 금융 취약 계층인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다양한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리 혜택이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unduc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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