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운대학교는 추석 연휴 기간을 ‘K-컬쳐 주간’으로 정하고, 외국인 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추석을 직접 경험하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K-컬쳐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행사는 ▲추석 대표 음식 송편 만들기 ▲구미 에코랜드 자연숲 체험 ▲구미 한가위 문화축제 탐방 ▲구미 산단페스티벌 참여 등 전통과 현대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유학생들은 한가위 정(情)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진다.
경운대는 연휴 기간 중 외국인 학생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돕기 위해 구미와 대구 주요 지역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편의를 제공한다.
전주영 국제처장은 “이번 K-컬쳐 주간을 통해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 문화와 하나 돼 문화적 장벽을 넘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더 깊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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