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아동복지시설 동보원에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매년 명절마다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기부금 전달 등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농어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상생·협력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산청 등 수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한전 경남본부은 30일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올해 여름 집중 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경남지역 수해민을 지원하고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특히 5일간 800mm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져 생활 터전이 무너져내린 산청 지역의 19개 농가를 초빙하여 직접 재배한 농산물의 판매 활로를 확장하는 한편 모바일 앱과 산청사랑상품권 사용시 15% 할인 행사를 홍보했다.
산청 이외에도 하동, 함양, 거창, 밀양의 11개 농가가 참여, 지리산을 비롯 경남지역 천연 환경에서 손수 키워온 새싹삼, 벌꿀, 버섯 등의 농산물을 시중가격 대비 10~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금번 행사에서는 한전 등 행사를 주관한 5개 공기업 이외에도 경남도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 경남상인연합회 등이 참여, 지역 특산물의 판매활로 개척하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판매 장터와 더불어 참여기관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으로 경매를 진행하고 경매에 따른 수익금 전액은 배려계층을 위한 기부금으로 활용하여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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