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스터스 2연패’ 안세영…”한국에서도 우승할게요”

[ 앵커 ]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 선수가 세계선수권 2연패 실패 후 열린 첫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하는데요.

이초원 기자가 귀국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

중국 마스터스에서 상대에게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금빛 트로피를 들어 올린 안세영.

중국 한웨와 만난 결승에서는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에 맞서야 했지만, 안세영에게 걸림돌이 될 수는 없었습니다.

< 안세영 / 배드민턴 대표팀 > “처음에 들어갔을 때 중국 선수들의 응원이 되게 커서 조금 당황하기도 했는데 그래도 제가 이번에 득점하는 순간들이 더 많아서 좀 그런 스토리가 많이 잠잠하지 않았나”

무릎 부상으로 중도 기권한 중국오픈, 그리고 ‘왕좌’를 지켜야 한다는 부담감 속에 4강에서 탈락한 세계선수권.

부침을 겪은 뒤 처음으로 나선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을 내내 되새겼습니다.

< 안세영 / 배드민턴 대표팀 > “실수보다는 그냥 과감하게 도전하는 부분들이 좀 더 좋아진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비보다는 과감한 공격을 전개하면서 새로운 안세영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공격을 온몸으로 막고 곧장 일어나 셔틀콕을 내리꽂는 안세영에 한웨는 허탈한 듯 헛웃음을 짓기도 했습니다.

< 안세영 / 배드민턴 대표팀 > “공격들이 조금 더 상대방을 압박할 수 있는 플레이로 만들어 간다는 생각으로 공격의 연결성이나 이런 거를 조금 더 추구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안세영은 한국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 시상대 맨 꼭대기에서 시즌 8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순간을 꿈꿉니다.

< 안세영 / 배드민턴 대표팀 > “국내 팬분들께 저의 경기력을 보여줄 생각에 굉장히 설레고 또 한편으로는 잘하고 싶다는 생각에 욕심도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영상편집 나지연]

[그래픽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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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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