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용유도 해변서 칠게잡이용 불법어구 무더기 발견

지난 5일 인천 용유도 해변에서 발견된 칠게잡이용 불법어구(사진 = 인천녹색연합 제공)(사진 = 인천녹색연합 제공)

인천 용유도 해변에서 불법 어구와 폐기물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인천녹색연합은 최근 중구 용유도 해변에서 PVC 관을 이용한 칠게잡이용 불법 어구 70여개와 오탁방지막 등 폐기물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체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서는 지난 2018년에도 불법 어구가 발견돼 수거됐습니다.

발견된 불법 어구는 PVC 관 양쪽에 양동이나 그물을 설치한 것이 특징입니다.

용유도 해변은 저어새와 알락꼬리마도요, 노랑부리백로 등 세계적인 멸종위기 새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철새의 먹이가 되는 칠게는 유기물을 분해해 갯벌을 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인천녹색연합 관계자는 “관할 지자체인 중구가 불법 어구를 즉각 수거하고 해안가 정기 모니터링 등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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