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호-서승재, 세계배드민턴 선수권 남자복식 우승

좌측부터 김원호-서승재[EPA=연합뉴스][EPA=연합뉴스]

남자복식 세계 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 조가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원호-서승재 조는 오늘(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세계선수권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11위인 중국의 천보양-류이를 2대 0으로 누르고 우승했습니다.

김원호-서승재는 1게임에서 한때 상대에 넉 점 차까지 뒤졌지만, 이후 5연속 득점을 따내 21대 17 역전승으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1게임을 따낸 김원호-서승재조는 2게임에서는 큰 위기 없이 우승을 만들어냈습니다.

앞서 여자 단식에서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숙적 천위페이에 밀려 결승에 오르지 못하는 충격속에서 김원호-서승재 조는 이번 대회에서 안정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기쁨을 안겼습니다.

김원호와 서승재는 지난 1월, 7년 만에 다시 복식 조로 호흡을 맞춰 불과 7개월 만에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등 빠르게 정상을 정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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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길현(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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