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발전소 "리박스쿨 역사 왜곡 교재 폐기해야"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교육발전소는 4일 “충북교육청은 교육도서관, 학교도서관에 비치된 ‘리박스쿨’ 역사 왜곡 교재를 즉각 폐기하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보도자료를 내 “충북도 교육도서관과 괴산교육도서관을 비롯해 청주·제천 시립도서관이 역사 왜곡 교재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를 비치하고 대출한 사실을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리박스쿨이 돌봄 강사 교육용 자료로 활용한 이 교재는 이승만을 ‘건국 대통령’으로 미화하고,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규정하며 진압 작전을 암 치료에 비유해 무고한 민간인 희생을 정당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제주 4·3과 여순사건 등 현대사의 비극을 왜곡해 피해자 유족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도 했다.

교육발전소는 “공공 도서관은 민주주의와 인권,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야 할 책무를 지니고 있다”며 “공공도서관에 비치된 해당 도서의 소장 여부를 조사하고 전량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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