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2일 천수만을 찾는 철새 보호 등을 위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볏짚을 남기거나 겨울철 논에 물을 가두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생태계 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농가에 보상을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시는 이를 통해 철새 먹이 및 휴식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참가를 원하는 천수만 A·B 지구 경작자는 5일부터 22일까지 서산버드랜드 철새전시관 1층 세미나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 농가는 볏짚 존치 1㎡당 27.3원, 무논 조성 1㎡당 90원을 받을 수 있다.
참가 서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 청약서, 경작 증빙 서류 및 통장 사본과 신분증, 도장 등이다.
매주 월요일은 버드랜드 휴관일로 신청할 수 없다.
버드랜드 주변 농지가 우선 계약 대상으로 항공기 이착륙 지역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벼 수확 후부터 내년 3월10일까지 볏짚 존치, 무논을 유지해야 한다.
계약금은 10월 중 전액 지급된다.
버드랜드 관계자는 “사업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계약금 회수 및 다음 연도 사업 참여가 제한된다”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버드랜드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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