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대구·경북 '불금'…경산 한낮 37도까지 올라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금요일인 1일 대구와 경상북도는 대체로 맑고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대구·경북은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대구·경북 전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평년 20~24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평년 29~34도)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21도, 영주 22도, 구미 23도, 대구 24도, 울진 25도, 포항 26도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울진 30도, 포항 32도, 문경 34도, 경주 35도, 대구 36도, 경산 37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 0.5~1m, 먼바다에 0.5~1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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