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8월의 첫 날 광주와 전남지역은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등 매우 덥겠다.
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지역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며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다.
기온은 오전 20도~25도, 오후 32도~36도 분포이며 하늘에는 하늘에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안가 지역은 바람이 초속 8m~13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전남남해안은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방파제·해안도로로 넘칠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2일에는 전남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5~4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농업 등에 피해가 우려된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르 철저히 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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