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 넌 대체 누구냐…국립생물자원관 내일부터 기획전 연다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곤충과의 공존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관내 생생채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4일부터 내년 7월까지 약 1년간 ‘곤충, 많아지거나, 사라지거나’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동양하루살이, 붉은등우단털파리 등 19종의 곤충 표본이 전시된다.

꼬리명주나비, 소똥구리 등 점점 보기 어려워지고 있는 적색목록종과 멸종위기종의 표본과 대형 모형도 함께 선보여진다.

시·청각을 활용해 도시에서 보기 힘들어진 잠자리와 반딧불이 등과의 공존을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미디어 공간도 마련된다.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은 “곤충과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정부와 국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곤충 생물다양성의 중요성도 널리 인식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575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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