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KB국민카드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첫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KB국민카드가 지속가능경영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사회구성원과 투명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매년 정기적으로 보고서를 발간해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에 따라 작성됐다. 제3자 검증을 거쳐 보고 내용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KB국민카드는 보고서를 통해 KB금융그룹의 비전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 실현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환경경영체계 구축과 생물다양성 보전 및 자원 보호 활동을 소개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금융소비자 보호, 고객 만족 관리, 포용금융 실천 사례 등을 담았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리스크 관리와 정보보호체계 등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또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KB국민카드가 우선적으로 관리해야 할 핵심 이슈를 선정했다. ▲고객만족경영 추진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친환경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디지털 금융 혁신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윤리 및 준법 경영 추진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인 전략과 목표를 수립할 예정이다.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는 “2024년은 KB국민카드가 그동안 축적해 온 ESG 기반 역량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긴 한 해”라며 “글로벌 ESG 경영 선도 기업인 KB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그룹 전략과 연계된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서스틴베스트 ESG평가 4년 연속 최고 등급 AA등급, 한국 ESG기준원 지배구조 부문 5년 연속 A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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