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일본에 서한 보낼 것”…관세율 일방통보하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일본에 무역과 관련한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다른 나라들이 미국에 대해 얼마나 부당하게 하는지를 보여주려 한다”며 대일 관세 일방 통보를 시사했습니다.

이어 “일본을 매우 존중한다”면서도 “그들은 대량의 쌀 부족을 겪는데도 우리 쌀을 수입하지 않으려 한다”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들에게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강조한 뒤 “우리는 그들을 오랜 기간 무역 파트너로 삼고 싶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교역국들에게 서한을 보내 관세를 일방통보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내비쳐왔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 4월 9일 교역국에 차등화된 상호관세를 발효했다가 13시간 만에 90일간 유예하는 결정을 내렸고, 그 유예 기간은 오는 7월 8일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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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렬(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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