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기업의 한국 지사를 가장해 2천억 원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 글로벌골드필드 대표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청사[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계는 글로벌골드필드 대표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지난달 25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업체는 외국계 기업의 한국지사라고 속여 AI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사업에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는 해당 업체로부터 약속 받은 수익을 얻지 못했다는 등 고소장이 잇따르고 있는데,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약 2천 명, 피해 금액은 2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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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