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도 1,355원대 마감

미국 달러[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달러-원 환율이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에도 1,355원대로 마감했습니다.

한국시간 1일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2.10원 내린 1,355.3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란 기대감에 달러가 약세였지만, 관세협상 불확실성에 상대적으로 원화 강세가 제한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과 주요국 간 무역 협상 불확실성에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장중 96.875까지 떨어졌지만 원화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습니다.

앞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협상국들의 저항으로 “협상이 타결되지 않는다면 관셰율을 4월 2일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그러면서 상호 관세 연장 가능성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에 달렸다”며 확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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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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