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송언석 원내대표발언하는 송언석 원내대표(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현장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7.1
citybo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발언하는 송언석 원내대표(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현장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7.1
citybo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민의힘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열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1일)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소집하고 “새털처럼 가볍고 오만한 김민석 국무총리 인준을 강행하는 그 순간, 이재명 정부의 몰락이 시작된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1년에 두어 번 수확하는 날에 수익이 들어오는 배추 농사에 투자해서 매달 450만 원씩 받았다는 해명, 뙤약볕 아래 땀 흘리는 농민들을 우롱하는 이런 사람 국무총리 자격 있는가”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탈북민을 두고 배반할 반(叛), 도망할 도(逃), 놈 자(者), ‘배반하고 도망친 사람’이라는 말을 써놓고, 사전적 규정을 제시하라는 뻔뻔한 해명. 목숨 걸고 자유를 찾아온 탈북민을 이렇게 우롱하는 사람이 국무총리 자격 있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 의원의 농성장에 찾아와서 ‘단식하지 않느냐’고 조롱하는 사람이 협치를 논하는 국무총리 될 자격이 있는가”라며 “의혹은 하나도 해소되지 않았으며 대통령은 국무총리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니경원 의원 또한 “대통령께서는 법치를 훼손하며 방탄 궁궐에 숨지 말고 당당히 법정으로 걸어 나오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실 관계자에게 김 후보자의 각종 의혹을 거론하고 ‘총리 자격이 없다’는 내용의 항의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재동(trigger@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