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한국사진기자협회 인천지부는 3일부터 9일까지 인천 중구 송학동 ‘인천시민애(愛)집’에서 보도사진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기록, 바라보고 기억하는’을 주제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계엄, 탄핵, 그리고 대선 ▲바다의 바람과 시간 ▲멈춰선 그곳 마주한 순간들 ▲경계의 순간들 ▲땀방울의 기록, 열정의 기억 ▲변화의 도시, 우리 함께 등 총 6개 세션으로 나뉜다.
특히 계엄, 탄핵, 그리고 대선 세션에는 지난해 12월4일 비상계엄 선포부터 6·3 대선까지 정치적 격랑 속 인천 시민들의 모습과 목소리를 담은 현장 사진들이 소개된다.
전시에는 인천 지역 현장을 누비며 취재한 인천지부 소속 사진기자 10여명의 작품 200여점이 전시된다.
인천지부는 경기일보, 경인일보, 인천일보, 기호일보, 중부일보, 연합뉴스, 뉴시스 등 7개 언론사로 구성돼 있다.
양진수 인천지부장은 “격동의 시대와 일상의 순간을 함께 기록한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기록의 가치와 기억의 힘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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