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조정팀이 지난 29일 대학생과 중학교 선수 등을 대상으로 조정과 관련해 코칭과 기술 지도 등 재능 기부로 스포츠 나눔을 실천했다.
국가대표 조정 선수인 안희주·김소영·김유진·장민이 등 시 조정팀 선수들은 포스텍 조정팀원, 한동대 조정동아리 회원, 유강중 선수, 방과 후 수업 학생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조정 경기장 체험과 조별 코칭, 기술 지도 등을 했다.
특히 김기홍 포항시조정협회장, 김구환 경북조정협회 전무이사, 우정아 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육장수 포스텍 스포츠지원센터 교수 등이 참석해 조정 꿈나무를 격려하고, 선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우정아 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은 “포스텍 조정팀 선수에게 정말 값진 배움의 기회였고, 좋은 성적으로 시 조정 선도 도시 임을 알리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숙 시 체육산업과장은 “조정팀 국가 대표 선수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조정 유망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 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공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 조정팀은 지난해 국가 대표 선수가 1명이었으나, 올해는 4명이 선발될 만큼 기량이 크게 향상됐다. ‘제18회 화천평화배전국조정대회’ 종합 우승, ‘제1회 양양비치스프린트전국조정대회’ 1인승 경기 1위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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