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소득 증대 기여' 강릉시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 마무리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개최한 정보화교육 사업이 성과를 내면서 참여 농업인들의 농산물 판매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의 정보화교육은 올 들어 강원디지털마케팅협동조합(GDMC·이사장 백규연) 소속 사진 전문 마케터를 초빙해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상품 사진을 잘 찍는 방법 특강을 개최했다.

또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최적화, 블로그 마케팅 활용법,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에 대해 특강이 진행됐다.

김남현 정보화교육 담당은 “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정보화교육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그런 노력의 결과가 수상 실적으로 이어져 보람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농업기술센터의 정보화교육사업을 통한 교육의 성과로 지난 10일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한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에서 귀농인 정은정씨의 우주딸기 농가가 스마트경영 혁신 사례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강원도지사상을 받았다.

이를 통해 정씨는 스마트 시설에서 딸기를 재배해 소비자와 직거래하고, 카페형 체험농장도 열어 내외국인들의 방문을 이끌었다.

또 강릉표고버섯농장(대표 김창래)은 디지털농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한 점이 인정돼 농촌진흥청장상을, SNS를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에서 두드러진 결과를 만들어낸 점이 실적으로 인정받아 강원도지사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