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말다툼 끝에 한 남성이 패거리를 동원해 상대를 쫓고, 도망친 남성과 차량까지 무차별적으로 파손·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현지 시각) 극목신문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2일 새벽 2시 38분, 한 주유소에서 발생했다.
피해 남성은 다툼 도중 자신의 친구가 몰고 온 BMW 차량 안으로 피신했지만, 가해자 일당은 차량까지 따라가 보닛 위에 올라타고 유리창을 부수며 폭행을 이어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진 영상에는 20명이 넘는 남성이 차량 위에 올라타거나 차량 옆에서 난폭하게 차량을 부수고, 땅에 쓰러진 피해자를 곤봉과 발길질로 집단 폭행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피해 남성은 머리를 감싸며 저항하지 못한 채 맞고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자 왕씨는 개인적인 다툼을 이유로 상대 웨이씨를 쫓아가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웨이씨가 친구 차량에 몸을 숨기자, 왕씨 일당은 차량을 난폭하게 파손하고 동승자까지 집단 폭행한 뒤 현장을 떠났다.
사건 직후 뤄좡 경찰은 신속히 출동해 피해자 2명을 병원으로 이송했고, 수사 끝에 왕씨를 포함한 총 23명의 용의자를 모두 검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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