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반을 캡슐로 만들어 판매…음식집 사장의 이중생활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중국에서 태반을 가공해 캡슐로 판매한 업체가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8일(현지 시각) 중국 엘리펀트 뉴스는 장쑤성 창저우의 병원 인근 죽집 사장이 태반을 캡슐 형태로 가공해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죽집 사장은 위챗에서 ‘산후 도우미 서비스센터’라는 업체를 운영하며 태반 캡슐을 판매했다. 위챗에는 태반 가공 과정과 제품 사진이 게시돼 있었다.

해당 업체는 병원에서 산모로부터 태반을 구매해 800위안(약 16만원)에 캡슐을 판매했다. 태반을 직접 가져온 손님에게는 300위안(약 6만원)을 받고 캡슐로 가공해 줬다.

논란이 생긴 후 업체 측은 “과거에 캡슐을 가공했던 적은 있지만 현재는 중단한 상태”라며 위챗에 업로드했던 태반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현지 보건당국은 “조사에 착수했으며 추후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반은 중국에서 특수한 효능이 있다고 여겨져 인기가 있다. 하지만 태반을 유출하거나 불법으로 거래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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