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사노조 "산업안전보건 업무 전문업체 위탁을"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교사노동조합은 9일 “광주교육청은 산업안전보건 업무를 전문업체에 위탁해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노동조합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청소·시설관리·조리 등을 하는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의 산재 예방·업무상 재해와 질병 보상은 산업안전보건법으로 보호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법을 적용하면서 발생하는 주요 행정업무는 시설관리직의 감전·추락·끼임 등과 조리종사자의 화상·폐암 등 직업병과 관련한 사고의 예방과 사후 처리로, 전문적 영역이기 때문에 16개 시도교육청이 유자격 전문업체에 위탁해 관련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조합은 “광주만 교사와 교감·행정직원이 떠밀려 이 일을 처리하고 있는 형편”이라며 “이 때문에 타 시·도교육청이 전문업체에 맡겨 처리할 때 얻는 것과 같은 산업재해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노동조합은 “학교장은 교사와 교감 그리고 직원에게 업무를 지시하는데 해당 업무는 교사들이 할 수 없는 전문 영역의 일인 데다가 교사들은 법령상 의무가 아니라며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며 해당 업무에 대한 전문업체 위탁을 거듭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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