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지역일자리 공시제 추진에 따른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홈페이지와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에 공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일자리 공시제는 고용정책 기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주민들에게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창출대책을 수립·공표하는 지역 고용 활성화 정책이다.
이번에 공시된 내용은 민선8기 일자리 종합대책과 연계한 세부계획이다. 올해 1만6000여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일자리 대책 4대 추진 전략으로 산업 고부가가치 확대(제조·관광·소상공인), 특화산업 고도화, 계층별 맞춤지원, 시민정착 지원 전략을 수립했다.
4개 전략을 바탕으로 ▲제조업 고부가가치 창출 ▲관광, 소상공인 등 산업회복 ▲디지털 전환 대응 및 연구개발 ▲기업지원, 판로 개척 등 인프라 강화 ▲돌봄, 유소년 등 일·가정 양립 ▲고령인구, 장애인 등 정책 사각지대 해소 ▲청년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안착 ▲생활여건 개선 사회서비스 일자리 강화 등 8개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엄병국 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올해도 지역 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청년실업 해소,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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