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내달 2~4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다.
국무부는 31일(현지 시간) 태미 브루스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루비오 국무장관은 방문 기간 나토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해 우크라이나에서의 지속적인 평화 확보와 방어 투자 확대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또 루비오 장관이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 국가 대표들과 함께 나토 세션에서 유럽과 대서양, 인도·태평양에 대한 중국발 위협에 관해 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비오 장관은 오는 6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릴 나토 정상회의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무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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